청약통장 이탈 급증, 실수요자들의 ‘등 돌리기’…청약시장 양극화 심화
![]() |
| 청약통장의 가입자가 55만 명 이상 이탈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청약시장에 경고등이 켜졌다. |
청약통장의 가입자가 55만 명 이상 이탈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청약시장에 경고등이 켜졌다. 실수요자들의 청약통장 해지 행렬이 이어지고 있으며, 그 배경에는 고분양가와 금리 부담이 있다. 특히 강남 3구에 청약이 집중되고 지방에서는 미분양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어, 청약시장의 양극화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청약통장이 한때 ‘로또 청약’으로 불리며 수천만 명의 가입자를 모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청약통장의 가입자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2024년 12월 기준, 전국의 청약통장 수는 2648만 5223좌로, 2023년 12월에 비해 55만 3771좌가 감소했습니다. 특히 실수요자들이 주로 보유한 1순위 청약통장에서는 57만 3760좌가 빠져나갔습니다.
청약통장의 감소는 고분양가와 금리 부담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결과로 해석됩니다. 시중은행들이 대출 관리를 강화하며 실수요자들이 청약을 포기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또한, 서울 강남 3구에 청약이 집중되는 반면, 지방의 미분양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 11월 기준으로 1만 8644가구의 준공 후 미분양이 발생했으며, 이 중 80%가 지방에 집중돼 있습니다.
정부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무순위 청약제도를 개편하고, 위장전입 단속을 강화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지방 미분양 해소와 부담 가능한 분양가 책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청약통장 해지 행렬을 막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희망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청약시장에 대한 종합적인 접근과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정부가 어떤 조치를 취할지, 주목해야 할 때입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