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폭탄’과 강풍특보, 설 귀성길의 불편한 진실

설 연휴 셋째 날인 28일, 강풍과 대설특보로 귀성길이 예상보다 훨씬 더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설 연휴 셋째 날인 28일, 강풍과 대설특보로 귀성길이 예상보다 훨씬 더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으며, 교통 불편과 안전 사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현재 상황과 교통 혼잡을 비롯한 불편 사항들을 다루고, 귀성길을 안전하게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설 연휴 셋째 날인 28일, 중부 지방과 전라권,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시간당 1~3㎝의 많은 눈이 내리면서, 많은 지역에서 교통 사고와 항공기 및 여객선 운행 중단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설 경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강풍특보까지 발령되어 귀성길 교통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습니다.

현재까지 충북 진천, 경북 영주, 강원 횡성 등에서 많은 눈이 쌓였으며, 강풍으로 인해 경기, 강원, 전남 일부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기상 악화로 항공기 3편과 56개 항로의 여객선 운행이 중단되었으며, 고속도로에서는 교통 정체가 심각합니다.

서울 요금소에서 출발하는 승용차의 경우 부산까지 약 7시간 20분, 광주까지 6시간 40분이 소요되는 등 평소보다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습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의 눈길 구간에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교통사고와 관련해선, 27일 오전 11시쯤 청주영덕고속도로에서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으며, 전날에는 원주에서 영동고속도로에서 승용차와 버스가 충돌해 9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또한, 충남 천안시에서는 경부고속도로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35명이 부상당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설 귀성길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기상 상황에 따른 교통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여유 있게 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눈길에서는 과속을 피하고 안전 운전에 집중해야 하며,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의 타이어와 브레이크 상태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비상 상황에 대비한 준비가 중요하며, 가족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귀성길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