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끌족의 이자 부담, 노도강 아파트 가격 하락을 부추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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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노도강(노원, 도봉, 강북) 지역에서 영끌족의 이자 부담이 증가하면서 아파트 가격 하락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
서울의 노도강(노원, 도봉, 강북) 지역에서 영끌족의 이자 부담이 증가하면서 아파트 가격 하락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고금리 상황에서 대출을 감당하기 어려운 집주인들이 손해를 보고라도 집을 매도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노도강 지역의 아파트 거래 가격은 1~2억 원 이상 하락하며, 해당 지역의 매매 거래량도 크게 감소했습니다.
서울의 노도강 지역은 비교적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내 집 마련을 위한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을 중심으로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최근 고금리 상황에서 이자 부담이 커지자, 영끌족 중 많은 이들이 대출 상환을 감당하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가격이 하락한 아파트를 급매로 매도하려는 집주인들이 나타나면서, 노도강 지역의 집값은 눈에 띄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1년 최고가 5억5500만원에 거래된 노원구 초안2단지의 전용 59㎡는 2023년 12월, 3억8700만원으로 팔렸고, 이는 최고가 대비 30% 하락한 금액입니다. 또한, 노원구 상계동 청암2단지 전용 59㎡는 2021년 최고가인 6억3000만원에서 25% 이상 하락한 4억7500만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하락세는 강북구와 도봉구에서도 확인됩니다. 강북구 미아동 벽산라이브파크 전용 59㎡는 최고가 7억2000만원에서 2억3000만원 하락한 4억9000만원에 거래됐고, 도봉구 유원아파트 전용 84㎡는 2억원 하락한 4억8500만원으로 팔렸습니다.
이러한 가격 하락은 영끌족들이 대출 상환 압박을 느끼면서 급매물로 매도하려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 결과 노도강 지역의 아파트 평균 거래 가격은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거래량도 급격히 감소했습니다. 노원구의 경우, 11월 기준 거래 건수가 299건에 그쳤고, 이는 7월(742건) 대비 60% 가까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노도강 지역의 아파트 가격 하락은 영끌족들이 고금리로 인한 이자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급매물로 나오는 현상이 주요 원인으로 보입니다. 이자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향후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인 회복을 위해서는 금리 인하와 대출 규제 완화가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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