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폐업 건설업체 641곳, 지방 중소건설사 위기…장기화되는 건설업 침체

지난해 건설업체 폐업이 급증하며, 특히 지방 중소 건설사들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지난해 건설업체 폐업이 급증하며, 특히 지방 중소 건설사들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건설업의 장기적인 침체와 공사비 상승, 자금 경색, 미분양 적체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는 지방 중소건설사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건설업 전반의 위기감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2025년 2월 3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23년 폐업 신고 건설업체 수는 641곳으로, 2005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3년 간 건설업 경기가 침체되며 폐업 업체 수가 급증한 결과입니다. 2021년 305곳에 비해 2022년 362곳, 2023년 581곳, 그리고 2024년에는 641곳으로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지방 중소 건설업체들은 원자잿값 상승, 인건비 증가, 자금 경색 등으로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규 등록되는 건설업체는 급격히 줄어들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신규 등록된 종합 건설업체는 434곳으로, 전년 동월의 1307곳에 비해 66.79% 급감했습니다.


이와 함께 부도 처리된 건설업체 수 역시 증가했습니다. 2023년에는 총 29곳의 건설업체가 법정관리나 부도를 맞았고, 그 중 일부는 시공능력평가 100위 내외의 중견 건설사들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부산지역의 신태양건설과 전북지역 제일건설 등이 그 예시입니다.


공사비는 4년 새 30% 급증했고, 건설기성은 7개월 연속 감소하는 등 건설업의 전반적인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박철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 건설업계는 전형적인 경기 침체 상황에 놓여 있다”며, 부진한 건설기성, 감소하는 취업자 수, 증가하는 폐업 업체 수 등으로 건설업의 어려움을 더욱 확실하게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년 건설업체 폐업 증가와 신규 등록 업체 수의 급감은 건설업계의 심각한 침체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지방 중소건설사들은 공사비 상승과 자금 경색, 미분양 등의 문제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건설업의 회복을 위해서는 보다 섬세한 대책이 필요하며, 정부와 업계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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