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성장 궤도에 오른 리멤버와 뱅크샐러드, 비결은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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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앤컴퍼니와 뱅크샐러드, 두 스타트업이 13년 만에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르며 흑자 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
리멤버앤컴퍼니와 뱅크샐러드, 두 스타트업이 13년 만에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르며 흑자 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들이 겪어온 변화를 이끈 핵심 요소는 바로 ‘데이터’의 적극적인 활용이다.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사업들의 성공은 기업의 수익성을 급격히 개선시켰고, 이는 두 회사의 미래 성장 가능성까지 밝게 했다.
1. 리멤버앤컴퍼니, 헤드헌팅 사업으로 성장
리멤버앤컴퍼니는 설립 후 만년 적자에 시달리던 기업이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의 신사업 확장 덕분에, 이제는 연간 흑자 전환을 앞두고 있다. 특히 명함 앱 ‘리멤버’를 운영하며 축적한 사용자들의 경력 정보를 활용해 시작한 ‘헤드헌팅’ 사업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23년에는 이 사업 확장을 위해 여러 헤드헌팅 업체를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HR 테크로 확장했다. 이로 인해 2023년에는 약 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을 이뤘을 것으로 예상된다.
2. 뱅크샐러드, 마이데이터로 금융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빠르게 성장했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뱅크샐러드는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수익을 올리기 시작했으며, 2023년에는 건강 데이터 기반 보험 진단 서비스로 큰 성과를 거두었다. 보험 진단 서비스를 통해 얻은 데이터는 협력사들과의 사업 협력을 확장시켰고, 이는 5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이 회사는 증시 상장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3. 데이터 기반 사업 확장의 성공
리멤버앤컴퍼니와 뱅크샐러드는 모두 고객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신사업들을 통해 매출 성장을 이끌어냈다. 리멤버는 경력 정보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헤드헌팅 사업으로, 뱅크샐러드는 개인 데이터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이들 스타트업은 데이터의 질을 높이고 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었으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사업 모델을 계속해서 발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리멤버앤컴퍼니와 뱅크샐러드는 13년간의 도전 끝에 이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이들의 성공은 데이터라는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앞으로 이 두 스타트업이 어떻게 데이터를 더욱 혁신적으로 활용하고, 성장을 지속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이터’가 바로 이들의 비결임을 입증한 사례로, 향후 스타트업들의 성공 전략에 중요한 참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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