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디지털화폐 실거래 실험 시작! “프로젝트 한강”으로 상용화 첫걸음

한국은행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10만 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거래 실험을 시작합니다. 


한국은행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10만 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거래 실험을 시작합니다. 이번 실험은 디지털화폐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토하는 첫걸음이며, 실험 결과에 따라 디지털화폐의 도입 여부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실험에 참여하는 국민들은 예금 토큰을 활용하여 실제 거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화폐 상용화의 첫 걸음, ‘프로젝트 한강’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은 디지털화폐(CBDC)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실험을 시작합니다. ‘프로젝트 한강’이라는 이름으로, 2023년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10만 명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실거래 실험을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실험은 5년 동안 준비해 온 디지털화폐 인프라를 실제 시민들이 사용해 보는 첫 시도로, CBDC가 어떻게 실제 금융 시스템에 통합될 수 있을지를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예금 토큰으로 실제 거래 경험


실험에 참여하는 국민들은 기존의 예금을 ‘예금 토큰’으로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금 토큰은 디지털화된 예금으로, 실제 돈처럼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QR코드를 통해 결제할 수 있습니다. 참여자는 최대 100만 원의 예금 토큰을 보유할 수 있으며, 총 500만 원까지 전환 가능합니다. 예금 토큰은 예금자 보호법의 적용을 받아 안전하게 보호되며, 테스트가 끝난 후 남은 토큰은 계좌로 환급됩니다.


디지털 바우처 실거래 실험


이번 실험은 디지털화폐의 상용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바우처 서비스 실거래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서울·대구 지자체와 신라대와 함께 청년문화패스나 교육용 바우처 등 특정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바우처 실험도 진행됩니다. 이 실험은 부정수급 방지와 정산 절차 간소화를 점검하기 위한 목적으로, 특정 조건에서 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확인하려는 목적을 가집니다.


디지털화폐 도입의 장점


디지털화폐 도입의 가장 큰 장점은 중간 수수료가 적고 결제가 간편하다는 점입니다. 카드나 간편결제보다 낮은 수수료를 제공하여 상점들이 즉시 대금을 받을 수 있게 해주며, 전자지갑 발급 은행에 별도의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와 상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상용화 여부는 중장기적으로 결정


디지털화폐의 상용화 여부는 국민 반응과 기술 완성도, 금융시장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중장기적으로 결정될 예정입니다. 실험 결과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후속 실험도 확대될 계획이며, 기술적 안정성과 제도적 장치가 잘 작동하는지 점검할 예정입니다.




디지털화폐가 상용화된다면 우리의 결제 방식과 일상생활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이번 실험을 통해 디지털화폐가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디지털화폐가 결제 시스템의 미래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실험 결과에 대한 관심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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