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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보다 낮아진 정기예금 금리, 예금 이탈 속도는 빨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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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요 은행들이 정기예금 금리를 한국은행 기준금리보다 낮췄습니다.  최근 주요 은행들이 정기예금 금리를 한국은행 기준금리보다 낮췄습니다. 이에 따라 정기예금 금리를 재예치하려는 고객들이 줄어들고, 예금 잔액이 빠져나가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요 은행의 금리 변화, 예금 이탈 이유 및 은행권의 고민에 대해 다뤄봅니다. 최근 주요 은행들이 제공하는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인 2.75%보다 낮은 수준으로 내려갔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최고금리는 연 2.60~2.73%에 불과하며,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도 비슷한 수준으로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이번 금리 인하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시장금리가 급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최근 1년물 은행채 금리가 2.5%대까지 떨어지며, 은행들은 금리를 더 이상 높게 유지할 이유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예금 금리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이유로 예금자들은 재예치보다는 만기 시 수령을 택하는 경향이 커졌습니다. 실제로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약 8조 원이 빠져나갔습니다. 한 시중은행 창구 직원은 “금리가 낮고, 재예치해도 별다른 혜택이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예금자들이 이탈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은행들도 굳이 높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 대출 영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금 조달을 해도 순이자마진(NIM) 하락 등으로 인해 오히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유치하는 상황입니다. 또한, 낮은 금리로 수익성을 방어하려는 핵심 예금인 ‘저원가성 예금’의 이탈도 은행권의 고민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은행들은 최근 다양한 예금 상품과 혜택을 제공하며 자금을 유치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유입보다 이탈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욱이 증시 조정에 따른 ‘저점 매수’ 수요가 발생하면서 고객들이 은...

보험, 팔긴 쉬운데 지키긴 어렵다”…생보사 장기 유지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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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명보험사들의 계약 유지율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생명보험사들의 계약 유지율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저축성 보험과 방카슈랑스(은행 연계 보험) 채널의 의존도가 증가하면서 3년을 넘기지 못하고 해지되는 계약이 많아졌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이에 대한 개선책으로 수수료 개편과 채널 모니터링 강화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보험계약 해지율 증가의 배경과 보험사들의 대응 전략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생명보험사의 계약 유지율이 심각하게 낮아지고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되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24년 보험회사 판매채널 영업효율 및 감독방향에 따르면, 생명보험사의 계약 중 30%가 2년 내 해지되고, 3년차 계약 유지율은 54.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싱가포르, 일본, 대만, 미국 등 주요국들에 비해 20~27%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특히 저금리 시기에 판매된 저축성 보험과 방카슈랑스 채널의 의존도가 계약 해지율 상승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판매된 보험의 경우, 초기 유지율은 높지만 3년차 이후 급격히 떨어지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저축성보험의 해지 증가도 장기 유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수료 개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방카슈랑스 채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수수료 선지급 한도 도입과 분할 지급 방식을 통해 장기 유지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보험사들은 판매 채널을 다양화하고, 계약의 질적 개선을 위해 대면 채널의 정착률 개선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불완전판매 비율 역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생명보험사의 불완전판매 비율은 여전히 손해보험사에 비해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에서는 불완전판매 비율이 0.077%로, 자회사형 GA에 비해 크게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

모집인은 줄고 보험설계사는 늘어난 이유는? 디지털 전환 속, 두 업계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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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이 금융권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카드모집인의 수가 급감한 반면 보험설계사의 수는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디지털 전환이 금융권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카드모집인의 수가 급감한 반면 보험설계사의 수는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카드업계는 비대면 서비스 확장으로 모집인의 필요성이 줄어들었고, 보험업계는 복잡한 상품 특성으로 대면 영업이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두 업계의 차이점과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금융업계에서 두 가지 뚜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바로 카드모집인의 수가 급감한 반면, 보험설계사의 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입니다. 이에 대한 배경을 살펴보면, 각 상품의 특성과 디지털 전환 속도에 따른 차이에서 비롯된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카드모집인 감소 카드업계는 비대면 카드 발급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카드모집인의 수가 크게 감소했습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카드모집인의 수는 1년 만에 30% 이상 감소했으며, 2019년과 비교하면 무려 60%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카드사의 경우 온라인 발급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카드 신청을 할 수 있게 되어, 과거와 같은 카드모집인의 필요성이 줄어든 것입니다. 특히, 카드사에서는 모집인 관리에 큰 비용이 발생합니다. 모집인에게 지급되는 수수료와 관리 비용을 포함하면 카드사의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디지털 채널을 통한 비대면 판매로 비용을 절감하려는 시도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간편결제 서비스나 카드 비교 추천 서비스의 확산도 카드모집인 감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보험설계사의 증가 반면, 보험업계는 카드업계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험설계사의 수는 지난해 7.8% 증가했으며, 설계사의 소득도 3년 연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이는 보험상품의 특성과 관련이 깊습니다. 보험 상품은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소비자가 상품을 잘 이해하려면 전문가의 설명이 필요합니다. 특히, 보험료 규모가 크고 보장 기간이 긴 종신보험과 같은...

우리금융의 동양·ABL생명 인수 임박…요양사업 진출 본격화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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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의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보험업계는 이 인수가 단순한 외형 확장이 아닌 ‘요양사업’ 진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  우리금융지주의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보험업계는 이 인수가 단순한 외형 확장이 아닌 ‘요양사업’ 진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미 KB, 신한, 하나금융 등이 요양사업에 뛰어든 만큼, 우리금융도 경쟁에 본격적으로 합류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  최근 보험업계는 우리금융지주의 동양·ABL생명 인수가 이달 중 마무리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술렁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인수는 금융지주사 간 경쟁에서 ‘4위’에 머무르던 우리금융이 새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주목할 점은 단순한 보험사 인수 그 이상입니다. 바로 요양사업 진출 입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한국에서 요양산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블루오션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실제로 KB금융·신한금융·하나금융이 자회사와 함께 요양시설 및 관련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인수 작업에서 핵심 역할을 맡은 성대규 인수 추진단장은 과거 신한라이프 대표 시절 요양사업 기반을 직접 닦은 인물입니다. 신한라이프 내 전담 조직 구성과 자회사 설립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끈 그였기에, 이번 동양생명 인수 이후에도 같은 방향성을 이어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동양생명 역시 과거 요양사업 진출을 검토했던 경험이 있어, 우리금융이라는 금융지주사의 지원이 더해진다면 사업 추진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보험업법상 요양사업은 보험사만이 진출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보험사가 없는 금융지주는 참여가 불가능합니다. 이 점에서 보험사 인수는 단순 자산 확대를 넘어 전략적 포석이 됩니다. 한편, ABL생명의 향후 거취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동양생명 대비 수익성이 낮고, 인사구조 중복 우려로 인해 향후 재...

2025년 1분기 퇴직연금 수익률 하락…미국발 리스크에 흔들린 보험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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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분기, 보험업계를 비롯한 퇴직연금 시장이 수익률 하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  2025년 1분기, 보험업계를 비롯한 퇴직연금 시장이 수익률 하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임으로 촉발된 미국발 보호무역 리스크가 전 세계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치며, DB형·DC형·개인 IRP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립금은 꾸준히 증가하며 퇴직연금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올해 1분기 보험사들이 운용하는 퇴직연금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DB형(확정급여형) 수익률은 평균 **3.81%**로 전년 대비 0.78%포인트 떨어졌습니다. DC형(확정기여형)은 3.13% , 개인형 IRP는 **3.05%**로 모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가장 수익률이 높았던 보험사는 DB형의 경우 롯데손해보험(5.08%) , DC형은 **IBK연금보험(4.09%)**이었고, 개인 IRP는 삼성생명 과 동양생명 이 **3.77%**로 공동 1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DB손해보험은 세 유형 모두에서 최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하락의 주요 원인은 미국의 경제 정책 변화입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임 이후 강화된 보호무역주의와 관세정책은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을 증대시켰습니다. 물가 상승, 소비심리 위축, 기업 실적 저하로 이어진 흐름은 결국 증시의 하락과 퇴직연금 수익률 악화로 이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보험업계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DB형은 전년 대비 1.96% 증가한 74조 8,602억 원 , 개인 IRP는 **18.3%**나 증가해 5조 791억 원 에 달했습니다. 이는 안정적인 자산 운용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보험사를 통한 퇴직연금에 신뢰를 보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2025년 1분기 퇴직연금 수익률은 세계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주...

4세대 실손보험 손해율 소폭 하락…이제는 5세대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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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보험업계에서 주목받는 이슈 중 하나는 ‘실손의료보험’입니다. 최근 보험업계에서 주목받는 이슈 중 하나는 ‘실손의료보험’입니다. 지난해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4세대 실손보험 손해율이 다소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보험료 인상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정부는 손해율 안정화를 위한 5세대 실손보험 출시를 예고했는데요, 과연 실손보험의 미래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을까요? 2021년 7월 출시된 4세대 실손보험은 높은 손해율을 막기 위해 설계된 상품이었지만, 일부 소비자와 의료기관의 과도한 이용으로 인해 손해율이 다시 상승하는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주요 손해보험사들의 손해율은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화재는 96.5%로 전년 대비 5.9%포인트(p) 하락했고, 현대해상(122.6%), DB손보(108.1%), KB손보(102.1%) 역시 개선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적자 구간에 머물러 있는 상태라 보험료는 평균 4%에서 17%까지 인상됐습니다. 흥국화재를 제외한 대부분의 보험사가 보험료를 올린 셈입니다. 생명보험사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한화생명(17.9%), 흥국생명(15.8%) 등은 큰 폭의 인상을 단행했고, 손해율이 개선된 DB생명, 삼성생명조차도 보험료를 올렸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정부는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통해 실손보험 구조를 재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5세대 실손보험은 비급여·비중증 진료 항목에 대한 자기부담률을 대폭 상향하고, 급여 항목은 입원과 외래로 구분하여 부담률을 차등 적용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줄이기 위한 정책입니다. 특히 1·2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들의 보험료 부담이 매우 큰 상황에서, 5세대 상품으로 갈아타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실손보험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한 ‘제2의 건강보험’이라 불릴 정도로 필수적인 보험 상품입니다. 하지만 구조적 한계와 ...

“살 빠지는 음식은 세상에 없다?”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이 음식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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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식단 관리 입니다.  🌟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식단 관리 입니다. 무엇을 먹을지, 어떤 음식을 선택할지에 대한 고민은 쉽게 해결되지 않죠. 그런데 살이 빠지도록 돕는 특정 음식 들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체내 지방 분해와 배출을 도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음식들 을 소개해드립니다. 이 음식들을 활용하면, 다이어트가 조금 더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  1.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 이 풍부하여 내장 지방 연소를 촉진 합니다. 또한, 장 건강을 개선 해 지방 배출을 돕는 데 유효한 식품입니다. 아보카도를 섭취한 사람은 장내 미생물이 풍부 하고, 지방 배출에 효과적인 담즙산 배출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보카도는 내장 지방 감량 에 매우 효과적이므로 다이어트 중이라면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통곡물 통곡물은 섬유질 함량이 높고 장운동을 촉진 해 신진대사를 높여주어 내장 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통곡물을 3회 이상 섭취한 사람은 내장지방이 10% 적었다 고 합니다. 정제된 곡물 대신 통곡물을 섭취함으로써 지방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3.   그릭요거트 그릭요거트 는 단백질과 지방 이 풍부하여 소화 속도가 느리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 해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그릭요거트를 포함한 고단백 식사를 한 그룹은 체지방 감소가 더 뚜렷했다 고 합니다. 다만, 설탕이 첨가되지 않은 그릭요거트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과도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   아몬드 간식이 생각날 때 아몬드를 선택하세요. 아몬드는 글루카곤 분비를 촉진 하여 포만감을 유지 시켜 주며, 열량 소모 속도 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루 30g, 약 20~25알 의 아몬드가 적당하며, 식사에서...

“아침 샤워는 큰 실수?” 전문가들이 말하는 ‘샤워 시간’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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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작을 개운하게 여는 아침 샤워, 하지만 이것이 피부 건강과 수면의 질에는 오히려  역효과 일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습니다.  🌙  하루의 시작을 개운하게 여는 아침 샤워, 하지만 이것이 피부 건강과 수면의 질에는 오히려 역효과 일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습니다. 최근 영국과 미국 의료 전문가들은 저녁 샤워의 중요성 을 강조하며, 샤워는 아침보다 밤에 하는 것이 훨씬 이롭다고 밝혔는데요. 오늘은 왜 저녁 샤워가 더 좋은지, 과학적 이유와 함께 자세히 알아봅니다. 🧼  1. 아침 샤워, 정말 잘못된 습관일까? 물론 아침 샤워는 신체 감각을 깨우고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건강과 피부 관점에서 보면 아침보다 저녁 샤워가 훨씬 낫다 고 입을 모읍니다. 2. 피부와 수면의 관점에서 본 ‘저녁 샤워’의 이점 영국 보건기관 소속 아라고나 주제페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낮 동안 몸과 머리카락에 먼지, 땀, 꽃가루, 화학물질 등이 쌓이는데, 이를 제거하지 않고 잠들면 침구에 오염 물질이 옮겨가 알레르기나 피부 트러블을 유발 할 수 있어요.” 이러한 오염 요소들은 가려움, 여드름, 피부 건조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더욱 문제가 될 수 있죠. 3. 수면의 질까지 높여주는 ‘저녁 샤워’ 미국 버지니아의 의사 제이슨 싱 박사는 저녁 샤워가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효과적 이라고 강조합니다.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 , 자연스럽게 잠자리에 들 준비가 됩니다. 샤워 후 몸을 닦으면서 체온이 서서히 내려가는데, 이는 수면 유도에 매우 중요한 작용 을 해요. 또한, 밤에는 피부 세포가 재생되는 시간 이기 때문에 이때 수분을 공급하면 보습 효과가 극대화 된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4. 피부가 민감하다면 더더욱 ‘저녁 샤워’ 여드름, 습진,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은 특히 저녁 샤워를 추...

“40대 남성 보험료 32% 인상?” 무·저해지 보험, 4월부터 줄줄이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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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무·저해지 보험 상품의 보험료가 크게 인상되기 시작했습니다.  ✨  4월부터 무·저해지 보험 상품의 보험료가 크게 인상되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보험사에서는 40대 남성 기준 보험료가 32% 넘게 오르기도 했죠. 이처럼 보험료 인상이 줄줄이 이어지는 배경에는 금융당국의 새로운 가이드라인과 회계기준 변화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무·저해지 보험이란 무엇인지, 왜 보험료가 올랐는지, 앞으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지 살펴봅니다. 📖  1. 무·저해지 보험이란? 무·저해지 보험은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신, 납입 기간 중 해지 시 환급금이 거의 없거나 아예 없는 보험상품 입니다. 보험사 입장에선 계약자가 중도 해지하지 않을 것을 전제로 보험료를 낮추는 것이고, 소비자 입장에선 같은 보장을 더 싸게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중간에 해지하거나 조건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손해를 볼 가능성이 높은 상품 이기도 합니다. 2. 왜 보험료가 인상됐을까? 이번 보험료 인상의 핵심 배경은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 적용 입니다. 새로운 보험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일부 보험사들이 무·저해지 상품에 대해 해지율을 지나치게 높게 잡아 실적을 좋게 보이게 하는 방식 을 사용해왔다는 판단에 따라, 금융당국은 예정 해지율을 더 현실적으로 낮춰 잡도록 지침을 내린 거예요. 이에 따라 보험사들은 상품 수익성을 재조정해야 했고, 그 부담이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진 것이죠. 3. 보험사별 인상폭은? 보험료 인상률은 보험사와 상품, 가입 연령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40대 남성 통합보험 기준 KB손해보험: +32.7% 삼성화재: +16.9% DB손해보험: +16.0% 메리츠화재: +7.7% 현대해상: +3.4% 어린이 보험(10세 기준) 남아 기준 삼성화재: +27.9% DB손보: +27.7% KB손보: +25.0% 여아 기준 ...

코스피 폭락, 오늘도 계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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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폭락의 충격이 아시아 증시를 강타하며 코스피와 일본 닛케이 지수가 급락했습니다.  📝  미국 증시 폭락의 충격이 아시아 증시를 강타하며 코스피와 일본 닛케이 지수가 급락했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코스피 하락의 원인을 살펴보고, 현재 상황이 어디로 흘러갈지 전망해봅니다. 🔻 1. 미국 증시 1경 원 증발의 여파 7일, 코스피는 장중 5% 이상 하락하며 ‘사이드카’가 발동되었습니다. 일본 닛케이지수도 8% 넘게 떨어지며 ‘서킷브레이커’까지 작동했죠. 이러한 급락은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이후 미국 증시에서 약 1경 원이 증발한 데 따른 충격파입니다. 특히 ‘매그니피센트 7’이라 불리는 애플, 아마존 등의 빅테크 주가가 이틀간 약 2,630조 원의 시가총액을 잃으며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했습니다. 🌏 2. 관세정책이 오히려 중국에 유리한 구조 관세를 올리면 중국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기존 인식과 달리, 실제로는 미국 소비자들이 더 많은 부담을 지게 됩니다. 미국은 중국으로부터 약 600조 원어치의 저렴한 소비재를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관세 인상은 미국 내 물가 상승을 부를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중국이 미국에서 수입하는 품목은 소비재가 아니라 중간재 위주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소비자 충격은 비교적 덜하죠. 결국, 단기적으로는 중국이 유리한 입장에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3. 유가 하락은 경고등 국제유가는 세계 경기 침체 우려 속에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유가 하락을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일정 수준 이하로 내려가면 경기침체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큽니다. 유가가 계속 하락한다면 글로벌 투자심리가 여전히 위축되어 있다는 신호이며, 반대로 유가가 반등한다면 시장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실마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지금은 냉정함이 필요한 시간 지금처럼 시장이 극단적인 변동성을 보일 땐, 감정적인 매매보다 냉정한 관망이 필요합...

폭풍 같았던 지난주, 해일이 밀려오는 이번 주 – 환율과 증시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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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글로벌 무역전쟁의 불씨가 동시에 터진 한 주였습니다. 📝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글로벌 무역전쟁의 불씨가 동시에 터진 한 주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요동치고, 미국 증시는 팬데믹 이후 최악의 낙폭을 기록했죠. 이 글에서는 원화 환율 급변의 원인과 미국 증시의 폭락 배경, 그리고 우리 경제에 미치는 함의를 정리합니다. 📖  📉 원-달러 환율, 하루 만에 급등락 3월 4일, 대통령 파면 결정이 내려지며 그간 국내 정세를 짓눌렀던 불확실성이 해소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외환시장은 빠르게 반응했고, 원-달러 환율은 1,430원대로 급락했죠. 전날까지만 해도 1,470원대 중반이던 환율이 1,500원을 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기에 한숨 돌리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그 안도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중국이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에 대해 즉각 보복관세로 대응하면서 무역전쟁 우려가 증폭되었고,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달러를 다시 사들이기 시작했어요. 안전자산 선호 현상은 환율을 다시 1,460원대로 끌어올렸습니다. 💥 팬데믹 이후 최악의 미국 증시 3월 4일, 미국 증시는 충격의 하루를 맞았습니다. S&P500 지수는 하루 만에 6% 가까이 급락했고, 나스닥은 이틀 동안 11%가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이틀 만에 9,652조 원의 시장가치가 증발했죠. 금과 유가까지 함께 폭락하면서 시장은 전반적인 패닉에 빠졌습니다. 월스트리트는 이번 하락을 단순한 조정이 아닌, 팬데믹 이후 이어진 미국 증시 호황의 종말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장기 번영을 위한 단기 고통’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당분간은 시장 안정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 협상의 여지 없는 현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여러 국가들은 미국과의 협상을 이야기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일본, 대만처럼 선제적 투자를 단행한 국가조차 높은 관세를 피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한...

선포된 관세 전쟁: 무력해진 한미 FTA와 흔들리는 수출국의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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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다시 관세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다시 관세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 무역국에 ‘상호관세’라는 명목으로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로 인해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는 위기감에 휩싸였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미국의 이번 관세 조치가 한국과 세계 경제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그리고 우리가 어떤 입장에 처해 있는지를 정리합니다. 📖  ✅ 1. ‘상호관세’? 사실부터 틀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제품에 대해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행정명령 부속서에 26%로 명시됐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아요. ‘상호관세’라는 개념 자체가 한국에 적용될 수 없는 이유가 있죠. 한미 FTA 이후 우리나라가 미국에 부과하는 평균 관세율은 0.79%에 불과합니다. 대부분의 품목이 무관세 상태인 상황에서, 트럼프의 주장처럼 50% 관세를 부과한다는 건 사실이 아닙니다. 즉, 미국의 이번 조치는 일방적인 무역 보복이며, FTA라는 무역 질서 자체를 부정한 행위입니다. ✅ 2. ‘탈중국’도 소용없었던 아시아 국가들 한국뿐 아니라 베트남, 대만, 일본 등도 이번 관세의 대상이 됐습니다. 특히 베트남은 각국 기업이 중국을 떠나 몰려든 대표적인 생산기지인데요. 오히려 중국보다 더 높은 관세(46%)를 부과받는 아이러니가 벌어졌습니다. 대만과 일본은 각각 147조 원, 700조 원대의 미국 내 투자를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사하거나 더 높은 수준의 관세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투자로도 ‘징벌’을 피할 수 없다는 현실이 드러났습니다. ✅ 3. ‘권력 없는 부자’, 한국의 고민 유럽연합 등 일부 국가는 보복 조치를 예고했지만, 우리나라는 그럴 여력이 없습니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는 자국 내 소비만으로는 버틸 수 없고, 제품 가격에 대한 결정권도 시장에 있습...